환경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 라벨 제거

분리수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당신!
그런데 페트병에 라벨 그대로 붙인 채 버리진 않으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안타깝게도 "그거 재활용 안 됩니다"
1. 라벨 안 떼면 왜 문제일까?
페트병 = 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라벨지 = 대부분 PVC, PP 등 이질 플라스틱
두 소재는 열 반응, 밀도, 성분이 달라서 함께 녹이면 불순물이 생깁니다.
재활용 공정상 분리가 어려우면 ‘이물질 포함 폐기물’으로 간주돼서 선별 단계에서 탈락하게 돼요.
라벨 안 뗀 페트병은 어떻게 될까?
기계 선별기에서 걸러짐
- ‘불량 재활용품’으로 처리
- 소각 or 매립으로 전환되는 경우 많음
즉, 라벨 하나 안 뗀 것 때문에 전량 폐기될 수도 있다는 것!
2. 라벨 떼기, 어렵지 않아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페트병은
‘점선 절취선’이 있는 이지 라벨(Easy Label)
한 줄 쓱— 하면 깔끔하게 떨어져요.
[꿀팁]
- 라벨을 떼고
- 페트병은 물로 헹군 뒤
- 꽉! 눌러서 압축하고
- 뚜껑은 분리 배출 기준에 따라 따로 (요즘은 함께 배출도 가능)
+ ) 추가로
개그맨 장동민 씨가 실제로 ‘페트병 라벨 자동 제거 기술’로 특허를 냈습니다!
그가 만든 페트병은
뚜껑을 돌리는 순간, 라벨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구조
이 기술은
- 사용자 편의성
- 분리배출 성공률
- 재활용 효율
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아이디어입니다.
장동민은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
2023년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도 수상했어요!
얼른 상용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3. 우리나라 재활용 시스템은 '선별'이 아닌 '분리' 중심이에요
한국은 시민이 직접 분리해서 내는 구조입니다.
즉, 당신이 라벨을 떼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 떼주지 않아요.
일본이나 유럽은 기계 자동선별이지만,
우리는 시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4.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 큰 변화
매일 한 개의 페트병을 마신다고 가정했을 때,
라벨을 안 떼면 1년에 365개의 비재활용 쓰레기를 만드는 셈!
하지만
딱 3초만 투자해서 라벨을 떼면?
→ 100% 재활용 가능한 투명 자원이 됩니다 ♻️

5. 페트병 라벨, 이렇게 버리면 됩니다!
- 라벨 제거 후
- 물로 헹구고
- 찌그러뜨려 부피 줄이고
- 뚜껑은 지역 기준에 따라 따로 or 함께 배출
(요즘은 통째로 배출 가능하게 설계된 병도 많아요)
[소소 꿀팁]
‘무라벨 생수’ 선택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ผ(•̀_•́ผ)

5. 라벨 제거 캠페인도 있어요!
-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 라벨 없는 생수 출시 (ex. 아이시스 무라벨)
- 지자체 환경교육 및 분리배출 홍보
환경을 위한 흐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우리도 이제 실천합시다. 지구가 긴 숨을 쉴 수 있게.🌏
#장동민페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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